논어 완역 및 해설 |
<1-8>
공자께서 말씀하셨다. “군자가 무겁지 않으면 위엄이 없어진다. 그런 사람은 무엇을 배워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. 그러므로 ‘충’(忠)과 ‘신’(信)을 굳건히 간직하여라.* 자기보다 못한 사람은 벗으로 사귀지 않는 것이 좋다. 그리고 잘못을 저질렀으면 고치는 것을 주저하지 마라.”
子曰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
자왈 군자부중즉불위 학즉불고
主忠信 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
주충신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
* 흔들림 없이 마음의 중심을 잡고(中+心=忠), 자기가 뱉은 말을 반드시 지키는 믿음직한 사람이 되라(人+言=信)는 뜻입니다.